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유방암 진료에 대한 현황 파악과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평가로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2019년 진료분에 대한 평가결과로 치료대응력과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관리, 보조요법 등 구조, 과정, 결과에 대한 10개 지표로 이뤄졌다.
미즈메디병원의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등급을 받은 대부분의 병원이 인력과 시설 및 자원이 풍부한 대학병원인 반면 중소병원인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1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즈메디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2000년부터 진료 및 검사를 한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했고, 외과,영상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등의 전문의가 다학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협진 체계를 갖추었다.
또한,지난 20년동안 지역사회의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힘쓰며, 미즈메디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모임인 미유회를 조직하고 후원해 평생주치의로서 환자가 수술 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김도일 센터장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의외로 유방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분이 많지 않다"며 "한달에 한번은 꼭 유방을 살펴보며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미즈메디병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사소한 증상을 유방암재발의 증상이 아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아왔기에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평생주치의로서 환자를 치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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