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가격이 두달 사이 급등했다.
경락가격과 도매가격 상승에 따라 소매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1월 3027원, 2월 3804원, 3월 4696원을 기록했다.
aT가 지난 15∼19일 조사한 올해 주요 월동배추 산지(해남·진도·무안·서울)의 재배면적은 3867㏊로 지난해보다 14.5%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생육기 태풍 피해와 지난 1월 한파로 인해 단수가 줄고 품위가 저하하면서 실제 출하량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aT는 "1월 한파 이후 (배추) 출하량이 줄어 2월은 전월 대비 상승했고, 상품성 좋은 배추가 저장 물량으로 입고됨에 따라 시장 반입량이 줄어 3월에도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시기적으로) 배추 수요가 적어 추후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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