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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1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HW-Q950A와 HW-Q900A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 마이크가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를 센싱해 사운드바로 정보를 전달하면, 사운드바가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오토 EQ는 공간 내 저음역을 보정해 주는 기능으로, 사운드바의 서브 우퍼에 측정용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TV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한다. 생활 소음이 있어도 영상 속 대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AVA, Active Voice Amplifier)'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 사운드바의 'Q-심포니' 기능을 더 많은 TV 제품에 확대 적용해 보급형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입체적인 사운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사운드바 신제품은 고가의 분리형 홈시어터가 구현하는 높은 수준의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한다"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보다 현장감 있는 사운드와 함께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2020년 기준 2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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