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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및 기상 습관 형성 등을 도와주고 보상까지 제공하는 '리워드 앱'이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리워드 플랫폼이 단순히 광고 시청, 상품 구매, 앱 다운로드 등을 하면 돈을 주는 '앱테크', '짠테크' 수단으로만 여겨졌다면, 이제는 자기개발까지 도와준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핀크리얼리는 투자 고수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의 노하우가 담긴 실제 금융 데이터를 들여다 보고 자신의 금융 습관 형성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매달 개최되는 금융 관련 챌린지에 참여하면 상금을 받아갈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먼저 자신의 자산 정보를 연동한 후 '일일 수익률 챌린지' 등 원하는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일일 수익률 챌린지의 경우 매일매일 주식 수익률 변화로 경쟁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어떤 주식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순위에 따라선 최대 1000만원의 당첨금을 즉시 획득할 수 있는 리얼리워드 티켓이 매일 1개씩 지급된다.
핀크 관계자는 "챌린지 참여 고객은 5월 말 기준 누적 약 12만명까지 증가했고, 매월 평균 10% 이상 가입자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게임 하듯 재테크를 재밌게 하는 서비스 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돈을 걸고 목표에 도전하면 이에 따른 상금을 주는 '챌린저스' 앱도 주목해볼 만하다.
운동이나 금연,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독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챌린지를 선택한 후 자유롭게 참가비(1만~20만원)를 걸고 달성률에 따라 돌려 받는 방식이다. 미션을 85% 미만 달성 시 참가비의 일부만 돌려 받으며, 그 이상 달성 시 전액을 돌려 받는다. 100%를 달성할 경우 참가비와 함께 추가로 상금을 가져갈 수 있다.
인증 방법은 자신이 도전하는 미션을 할 때마다 관련 사진만 올리면 된다. 챌린지 종류는 오전 6시 기상 뿐만 아니라 1일 1기사 읽기, 영어 단어 외우기, 책 읽기 등으로 작심삼일에 그쳤던 일들을 도전하기에 도움이 된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 캐시워크는 걷기 운동의 습관화를 돕는 앱이다. 캐시워크는 지난 1월 누적 다운로드 1400만건을 넘어섰고,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자들은 걸을 때마다 자신의 걸음 횟수를 잠금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리워드(캐시)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운동에 보다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준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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