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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증류주 선도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위해 'Fuelled by Glenfiddich'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글렌피딕은 생산된 친환경 연료를 활용해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최초로 100% 친환경 연료를 활용한 수송차량을 운영한다. 수송차량은 한 대당 연간 최대 25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친환경 가스를 사용할 시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90% 이상 이산화탄소 및 기타 유해 미립자 배출량을 저감한다. 이는 수송차량 한 대당 매년 최대4000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며, 112 가구의 화석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것과 같다.
또한, 전체 생산 수명 주기 동안 디젤 및 기타 화석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95% 이상, 기타 유해 입자 및 온실연료 배출량을 최대 99%로 감소시키며 이산화탄소 및 기타 비친환경 연료 배출을 최소화한다.
증류소 책임자 스튜어트 와츠(Stuart Watts)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130년 이상을 이어온 선도적인 증류 업체로서 항상 새로운 프로세스와 기술을 탐구하여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위한 지속가능한 작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자체 개발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으로 친환경 연료를 만들어냈으며, 글렌피딕은 자체 현장에서 위스키 생산 폐기물과 잔여물을 100% 처리하는 최초의 증류소가 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모든 운송에 걸쳐 확대하고, 위스키 산업 전반에 걸쳐 탈탄산화 지원을 위한 기술을 제공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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