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 연구팀(선문대학교 최효정 교수·경기안성 생활치료센터 서곤 교수)이 '코로나19 감염자·비감염자 집단 항공 이송'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병원의 지원으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이송해올 수 있었다"며 "다수의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비감염자를 동시에 장거리로 이송한 것은 처음인데 추가 감염 없이 완수하게 돼 기쁘다. 이번 사례가 해외 환자의 국내 항공 이송 가이드라인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논문은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된 국가대표 축구팀과 접촉 비감염자의 국제 항공 의료 이송(Overseas Air Medical Repatriation of National Soccer Players Infected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and Contacted Staff From Austria to South korea)'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항공 의료 전문지인 'Air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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