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2년 간 몽골에서 조림사업을 펼쳐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몽골의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여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오비맥주와 함께 조림사업을 벌이는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는 '카스 희망의 숲' 등 몽골 내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사막화방지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100+ 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갖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비롯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 광주·청주·이천 3개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