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영업자 가운데 3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전체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장수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업력 30년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지만, 선정된 소상공인 가운데 4분의 1은 정작 가업을 가족이나 직원에게 물려줄 의사가 없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지난해 10월 30일~11월 12일 백년가게 485곳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5.5%가 이같이 답했다. 8.1%는 고민 중이라고 답했고, 물려줄 의사가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66.3%였다.
구 의원은 "정부가 백년가게로 지원하는 곳은 이미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곳인 만큼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며 "자영업자 5년 생존율이 27.3%에 그치는 만큼 초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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