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11월 5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003년 11월에 중단했된 이후 재운영이다. 최근 백신접종 및 위드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늘고 있는 상황에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으로 항공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에 착안하여 고객만족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30kg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김포공항·제주공항 외의 라운지 미운영 공항 제외),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일부 공항 우수회원 카운터와 통합운영), 항공기 우선 탑승과 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오픈 기념 특가도 진행한다.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탑승 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김포-제주 노선 기준 평일 탑승 시 최저 9만2700원, 주말 탑승 시 최저 10만1800원 부터 탑승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부활을 기념해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 고객 대상 선착순 1000명에게 프리미엄 구강 청결 키트를 제공한다. 상품은 김포공항 국내선 비즈니스 카운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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