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업체인 시선테라퓨틱스(대표 김혜주)는 혈액-뇌 장벽(BBB) 전달 효율을 극대화한 인공 핵산(PNA)를 이용한 원천기술 'POLIGO' 특허에 대한 확장 특허를 국내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선테라퓨틱스 관계자는"혈액-뇌 장벽은 투과가 어려운 생체 내 방어시스템으로 뇌종양,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체장벽을 통과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BBB 투과 약물 전달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특허등록을 기점으로 PCT를 출원해 해외 주요 국가 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등록 특허를 토대로 알츠하이머병, 교모세포종 등의 PNA 기반 뇌 질환 안티센스 올리고 핵산(ASO)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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