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확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8명 대비 109% 증가한 1147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임직원 수가 대폭 늘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CMO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바이오의약품 CMO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제4공장 가동을 준비하면서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9월 말 임직원 수는 3745명으로 지난해 동기 2884명 대비 30% 증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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