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겨울 상품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21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협업해 '노벨티 눕시 페이퍼 콜렉션' 베이지 색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등 10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인당 구매 수량은 2점으로 제한된다.
롯데온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겨울 외투 제품을 최대 24% 할인한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코트보다 패딩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을 한파로 11월 초부터 패딩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아웃도어 상품 매출이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는 12월 1일까지 전기요와 히터, 핫팩 등 난방·방한용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난방용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올해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히터, 전기요 등 겨울 가전 매출은 2주 전보다 118%나 급증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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