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연말을 맞아 최근 1년간 900만 이상의 가구가 이용하는 올레 tv의 장르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1년을 관통하는 3개 키워드와 분야별 시청 순위'를 21일 발표했다.
첫 번째 키워드 '키즈랜드 전성시대'의 주역은 올레 tv에서 단독으로 제공한 코코멜론이다. 작년에도 시청 횟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8200만 건을 기록하며 올레 tv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뽀로로와 노래해요 NEW', '핑크퐁 수동요'가 차지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개취(개인취향)존중'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제작한 '크라임퍼즐'이다.
올해 올레 tv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동일한 콘텐츠를 무한 반복해 보는 영유아동의 시청 횟수가 반영됐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영화, TV프로그램은 물론 오리지널과 음악, 게임, 키즈 콘텐츠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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