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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과 카드사 중심의 자동차 금융 시장에 핀테크 기업 핀다가 본격 뛰어든다.
핀다 오토 장기렌트·리스 서비스는 '5일도착', '가격비교', '사전예약' 세 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5일도착 서비스는 핀다에서 미리 차량을 확보한 뒤 계약 고객에게 3~5일 내로 차량을 인도하는 서비스다. 당장 차량을 받아야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확대할 방침이다. 핀다에서 테슬라 차량을 사전 예약하면,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모델Y, 모델3도 5월 안에 인도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별로 상이한 전기차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핀다 측은 설명했다.
고객은 핀다 앱에서 원하는 차종과 주행거리, 선수금에 따른 견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상담사와 통화할 필요 없이 핀다 앱 안에서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고 선수금 비중, 주행거리 등을 정해 본인인증 1회만 거치면 1분 내로 월 납입금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견적이 마음에 들면 계약 신청을 통해 캐피털사와 계약을 마무리하면 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정보 비대칭성이라는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문제를 가장 잘 풀어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 '다이렉트'로 연결하고 '비교'해 자동차 금융 시장의 고객이 핀다를 통해 가장 좋은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핀다 5일도착 서비스는 출시돼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 서비스는 21일, 가격비교는 25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핀다는 앱에서 테슬라 사전예약을 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전기차충전금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핀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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