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출근용 정장이나 나들이용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인기 가전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지난 2년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커피머신이나 오디오 같은 실내용 가전 상품들이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나들이와 해외여행 등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카메라와 뷰티가전 수요가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카메라와 뷰티 가전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잠실점에서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를 3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나들이족 공략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스킨케어와 스타일링을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뷰티 가전' 등을 도입, 소비자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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