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전성 미흡으로 가장 많이 리콜 조치된 품목은 완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신발·가방·이불 등 아동용 섬유제품이 33건, 일반조명기구 20건, 어린이용 가죽제품 18건, 가구 17건 등의 순이었다.
유아용 섬유제품(622건), 전지(615건), 아동용 섬유제품(569건), 기타 어린이 제품(417건), 헬스 기구(337건), 전기 헬스 기구(223건), 유모차(17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완구 등 어린이 제품은 생산·수입업체가 많고 대다수가 소규모라 품질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완구 등 어린이 제품은 해마다 안전성 조사 때 중점 관리 품목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단속도 계속해서 진행하다 보니 적발 건수도 많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