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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바비큐와 '한잔'…CU, 홈파티용 안주 10종 출시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12-11 09:27 | 최종수정 2022-12-11 09:30



CU가 연말 홈파티 대비 고퀄리티 안주 상품 10종을 출시한다.

홈술 문화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편의점에서 주류와 안주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페어링(pairing)해 즐길 수 있도록 숙성 광어회부터 통삼겹 바비큐까지 다양한 종류의 안주 상품을 선보이는 것.

코로나 팬데믹 2년 동안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CU의 냉장 안주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CU에 따르면 냉장 안주 매출 신장률은 2019년 15.7%, 2020년 17.6%, 2021년 19.5%로 최근 3년간 계속해서 두 자릿수의 증가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해(1~11월) 역시 13.6% 신장했다.

지난해 CU의 냉장 안주 판매 비중은 동절기(12~2월)에 31.8%로 야외 나들이가 잦은 3~5월에 비해 9.5%p 높게 나타났으며, 12월에는 전월 대비 매출이 10.8% 증가하면서 모임이 잦은 연말 연시에 편의점 안주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U는 우선 집에서 간편하게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숙성회 세트 3종(광어회, 연어회, 문어회)을 출시한다.

광어회(1만900원)에는 국내 유명 산지에서 잡아 올린 활어를 숙성해 제주 청귤로 만든 특제 초고추장과 함께 담았으며, 연어회(1만1900원)는 도톰하게 썰어낸 노르웨이산 생연어와 홀스 래디쉬 소스를 세트로 구성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자숙 문어회(9900원)도 내놓는다.

겨울 안주로 제격인 홍합가리비탕(9900원)은 제철을 맞은 마산 홍합과 가리비를 푸짐하게 담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끓여냈다.

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껏 더하는 텍사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바비큐도 출시한다. 은은한 훈연향이 느껴지는 텍사스 브리스킷(1만1900원)과 통삼겹(8900원)은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에비앙 생수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바비큐 저크 윙(8900원)과 바비큐 소이 봉(8900원), 국내산 등뼈를 사용한 뼈찜 2종(간장맛, 매운맛 / 각 1만2900원)도 선보인다.

이용구 BGF리테일 HMR팀 MD는 "집에서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갖춘 안주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겨냥하는 차별화된 안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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