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4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선발을 강화하고(1점 가점), 역량 있는 창업 기업이 관광산업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모집유형을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로 재설정했다.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팀원 구성, 사업 방향 설정, 투자 유치 시기, 투자자 선택, 마케팅 전략 등을 함께 고민할 조력자를 투입하는 '컴퍼니 빌더(Company-Builder) 프로젝트'를 신설하는 등 지원 혜택을 강화했고, 사업화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1억 원으로 2022년 평균 5000만 원에서 평균 5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교육과 컨설팅, 판로 개척,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공사는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사업화 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