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주류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위스키·와인 수입은 증가하고, 맥주는 감소하고 있는 것.
지난해 와인 수입액도 전년보다 3.8% 증가한 5억8128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인기가 급상승했다. 와인 수입액은 2019년 2억5926만달러에서 2020년 3억3002만달러로 27.3% 증가한 데 이어 2021년에는 5억5981만달러로 69.6% 급증했다.
반면 수입 맥주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다.
종량세는 양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하고 종가세는 가격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인데 상대적으로 저가로 수입되는 맥주의 경우 기존보다 세금이 늘어나 수입업체가 맥주를 수입할 매력이 줄게 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