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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외장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을 통한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루엣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서로 다른 소재를 결합시킨 형상)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으로 강조된 스포티함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범퍼부터 후드를 매끈한 곡선으로 이어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 공력계수(Cd)도 달성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 없도록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 및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재를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돼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외에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사용성 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를 최초로 고객들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