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와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가 2023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 과제는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기초연구사업 과제이자 국가연구사업이다.
정승호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의 파킨슨병에서 가지는 신경보호효과 기전을 연구 중이다.
양승우 교수의 연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강영선 교수, 건국대학교 산부인과 황한성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인간 태반 내 호프바우어 대식세포에 반응하는 시알산화 면역글로블린의 면역관용유지 효과'의 확장 연구로 기존의 난치성 질환인 임신성 고혈압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기초단계 연구이다.
양 교수는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임신성 고혈압의 치료제로서의 면역글로블린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좋은 성과가 있을 시 다기관 연구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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