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큰 일교차, 미세먼지, 진드기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도처에 널려 있어 어느 때보다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강아지는 후각이 가장 발달해 있고 바닥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는 습성 때문에 더 많은 미세먼지를 흡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듯 미세먼지 노출 위험이 사람보다 높아 각종 질병에 취약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면역력이 특히 낮은 어린 강아지나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알러지 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 노령견의 경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 등에는 산책이나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노즈워크, 터그놀이 등의 가벼운 실내 놀이를 통해 반려견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봄철에는 특히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한 안과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루테인이 풍부한 눈 영양제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한편 반려인 행복 케어 브랜드 미펫은 강아지의 놀이나 훈련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미니저키 제품을 선보였다. 오리단호박, 연어당근, 치킨브로콜리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펫의 낼름 눈 건강은 루테인 성분이 브로콜리의 약 32배 이상 들어 있는 마리골드 꽃
추출물(미국 기능성 식품 인증원료)을 함유하고 있어 반려견 안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낼름 종합건강 비타민 영양제에는 비타민 7종과 미네랄 3종이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미펫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부분도 많아진다"며 "반려견이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미리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반려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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