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T&G에 따르면 주총에서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일부 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중 평가보상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 및 신설의 건과 자기주식소각 결정 권한 추가의 건 또한 모두 부결됐으며, 이사회도 찬성했던 분기배당 신설의 건은 가결됐다. 관련 정관 개정이 부결되며 자기주식 소각의 건은 자동 폐기됐으며, 일부 주주가 제안한 자기주식 취득의 건도 부결됐다.
백복인 KT&G 사장은 "KT&&G 경영진과 이사회는 주주를 비롯한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장기적 관점의 성장투자와 기술 혁신,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