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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제주가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3월 24일 펫 객실과 야외 그라운드를 오픈했다고 28이 밝혔다.
한화리조트 제주가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멍패커(Mung+Backpacker, 여행하는 강아지)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선보인 배경이다.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에서 '멍패커'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제주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꽃마리 협동조합 친환경 굿즈 3종(버블 핸드 솝, 주방용 액상 세제, 내추럴 허브 솝)을 제공한다. 인룸 조식 메뉴는 찬합 형태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오전 8시 30분에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한화리조트 평창 패키지의 경우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펫 보틀을 증정한다. 펫 보틀은 상 ·하단부로 나뉘어 반려견의 물과 간식을 모두 담을 수 있고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4월 29일까지며 투숙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한편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 펫 객실은 10kg 미만, 체고 40cm 미만, 1년 이내 5대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투숙 가능하다. 최대 2마리까지 투숙할 수 있고 기본 1마리 외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공용 공간에서는 케이지 혹은 전용 유모차를 사용해야 하며 펫 객실 투숙객에 한해 '멍패커런'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