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30일 고령층을 위한 효심 영업점 2호점인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개설했다.
이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적인 상생금융 지원방안 마련,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 3대 상생금융 원칙을 발표하면서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과도한 점포 통폐합을 하지 않고, 고객 친화적인 특화 채널을 지속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가계대출 全상품 금리인하를 포함해 총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연간 2050억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방안은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실질적인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금융이 미치지 못한 영역을 세심하게 찾아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