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소노인터내셔널, '2023 비발디파크 벚꽃로드'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4-03 17:08


소노인터내셔널, '2023 비발디파크 벚꽃로드' 개최
◇비발디파크 벚꽃로드 전경.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7일부터 16일까지 강원 홍천군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일대에서 '2023 비발디파크 벚꽃로드'를 운영한다.

3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앞쪽에는왕벚나무 300여그루가 줄지어 서 있는500m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특히 홍천은 상대적으로 높은 고도와 기후의 영향으로 춘천보다 개화가 일주일 정도 늦어 끝무렵까지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올봄이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사실상의 첫 시즌인 만큼, 다채로운 현장 행사와 이벤트로 상춘객을 맞을 계획이다.

우선 벚꽃길에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비눗방울을 뿌려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매일 해가 진 뒤에도 가족, 친구, 연인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명을 밝혀두기로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토요일(오후1시~5시)과일요일(오후 12시~3시)에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삐에로 풍선아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볼거리와 더불어즐길거리,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4월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되는'소노펫클럽앤리조트명랑 운동회'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멍때리기 대회와 달려라 댕댕 대회가, 인근에서는 핸드메이드 소품과 의류를 비롯해 키즈용품 및 펫 용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핫도그와 츄러스, 소떡소떡, 큐브 스테이크, 타코야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동물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말타기(오전 10시~오후 6시)와 먹이주기를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렸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면 좋은 향초와 머그컵 만들기와 소방 안전 체험 등도 선보이고,대륙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도 4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고객들을 만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홍천강변과 수양벚꽃터널,비발디파크 등이 꼽히는데 올해 벚꽃은 8일부터 15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