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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호텔업계가 '그린스테이'를 출시하는 등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린 호캉스 시즌3 패키지는 서울 지역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제주지역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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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과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난달 25일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2023년 어스아워'에 동참했다.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호텔 1층 입구와 외관 로고 조명을 소등하고, 레스토랑에서는 캔들로 테이블을 장식하는 캔들라이트 디너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저탄소 인증 식재료를 활용한 목테일(논알코올 칵테일)을 제공했다. 또 객실 소등 인증샷이나 캔들라이트 이용 인증샷을 업로드하고 댓글을 남긴 이용객에게 추첨을 통해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어스아워만 해도 국내 다수의 호텔이 참여하면서 호텔가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환경보존은 곧 여행수요로 이어지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각별히 신경 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