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이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전체 응급환자 중 소아 환자들이 30%를 차지 할 정도로 많지만 각 증상에 따른 임상 경험이 작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소아응급의학 세부전공의 수련 병원 인증 제도로 국내 소아 응급 진료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센터 모든 교수진이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양질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다른 기관들에게도 소아응급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 한 해 동안 2만3000건으로 국내에서 소아응급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했다.
소아응급 전담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소아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비롯해 지역 협력 의료기관 및 소방서에 소아 환자에 관련된 교육과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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