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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 63빌딩에서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의무 달성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기준 53명의 장애인 직원이 한화생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이중 중증은 29명, 경증은 24명이다. 이들은 모두 직접 고용 형태로 근무한다.
특히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원의 직무 다양성에도 집중했다. 기존에는 행정지원 등 단순 사무에 그쳤던 직무를 바리스타, 안마사 등 전문 교육을 받은 직무까지 확대했다.
또한 서울·대전·부산에 위치한 콜센터에는 '새늘 쉼터'를 조성해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 일터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채용으로 사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감정 노동자인 콜센터 직원에게는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함께 멀리라는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장애인에 일자리 제공 및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적극적으로 장애인 직원 고용에 나서왔다"라며 "업계 최초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