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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근 SK텔레콤·KT·LG유플러스(통신3사)와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휴대전화 통신설비의 파손·붕괴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핵심 우선 복구 개소를 선정해 백업 통신망을 만들고, 포스코와 각 통신사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복구에 필요한 장비·인력 상호 지원, 핫라인 운영, 재난 공동대응 훈련 등에서도 상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과 현장 대응을 위해 통신이 필수적"이며 "통신3사와 업무 협력을 통해 제철소에서 예기치 않은 재난 시 업무 연속성 확보와 신속한 복구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