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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남자친구가 메신저로 친구들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한 것을 봤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A씨가 본 것은 남자친구와 친한 친구들이 모여 있는 단체 카카오톡 메시지 방이었다. A씨는 "남자친구 절친들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누가 JMS 이야기를 했다.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나도 한 번 그 사람처럼 살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가 좋은 대학교를 졸업해서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완전 모범생 이미지다."라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나 어떻게 해야 하냐."라면서 누리꾼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글쓴이가 조금 순진한 것 같다. 충격을 받고 헤어질 만한 사유는 아닌 것 같다.", "그냥 판타지처럼 하는 이야기이다. 의미부여 하지 마라."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어떤 분위기에서 아무 말이나 한 것인지 알겠지만, 정이 떨어질 만하다.", "마음에 걸리면 헤어져라. 조상님이 도운 것일 수도 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