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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햄버거를 주문했다 직원에게 조롱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햄버거 7개 시켰다가 조롱 당한 손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다.
A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분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재밌으라고 적은 것이냐."라며 "평소에 햄버거를 좋아하고 나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나눠 먹고, 아기를 보느라 바쁠 때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하나씩 먹으려고 여러 개 시킨 것이다."라고 썼다.
또한 그는 "빨간색 펜으로 저렇게 적혀 있으니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내가 햄버거 최대 몇 개를 먹든 무슨 상관이냐. 가게 입장에서는 좋은 게 아니냐. 내 돈 주고 사먹으면서 기분이 나쁘니 안타깝다."라며 "웃기라고 적은 것이면 실패한 것이다. 다시는 해당 가게에서 주문할 일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바로 가게에 전화해서 항의했을 것이다.", "체인점일 테니 본사에 사진을 동봉해서 컴플레인을 걸어야 한다.", "저런 리뷰가 있는 가게는 거른다.", "선 넘은 행동이다. 당연히 여러 명이 먹으려고 시켰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라며 분노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