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15일부터 31일까지 관광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컨설티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됐고, 제주 관광산업과 빅데이터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신용카드사,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빅데이터 유형 중에서 참여 희망 기업이 원하는 빅데이터를 기준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지며,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업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총 6개 기업을 선정해 소셜데이터 분석 방법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적용 방안, 신청기업이 원하는 빅데이터 유형과 그를 활용한 마케팅 방안,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관광지 등 기업 수요에 맞춰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했던 컨설팅 결과를 비춰 보았을 때 자체 플랫폼 고도화, 마케팅 영역 확장 등 컨설팅 사업의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며 "관광산업 현장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