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올해 1분기에 출하된 태블릿 양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관련 업계는 최근 엔데믹 기조가 이어지면서 태블릿 수요가 사라진데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은 점이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체들이 칩세트 혁신 혹은 디스플레이 개선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면 역전 기회들이 마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태블릿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