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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제주로서는 두 번째 2세 국내산마 경매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3월 제주에서 금년도 첫 경매의 스타트를 끊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4월에는 장수목장에서 올해 2차 경매이자 첫 번째 내륙경매가 열리기도 했다.
최고 낙찰가는 전년 동기 7000만원 대비 9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최고가로 낙찰된 말은 2세 암말로, 부마 'Midshipman'과 모마 '런투마마'의 자마다. 마명의 경우 통상 경주마로 입사하기 직전 부여된다. 한편 경매에서 낙찰된 말들은 경락(競落) 후 3일까지 구매자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 후 최종 구매가 확정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거래가 지속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마생산자협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생산농가 지원책을 모색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