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심장재활센터가 13일 이대목동병원 지하 1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심장재활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증, 말초혈관질환, 부정맥과 관동맥우회로수술, 관상동맥성형술, 심장이식, 판막치환술,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을 받은 경우 등으로 순환기내과에 입원하는 거의 대다수의 환자가 포함된다.
담당 주치의의 판단 하에 재활이 가능한 환자들은 입원 중 심장재활 교육과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고 퇴원 후에도 운동치료 36회까지 급여가 인정된다.
심장질환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이뤄지는 운동 프로그램인 만큼, 담당 주치의의 정밀한 환자 파악에 더해 심장재활 전문 순환기내과 강인숙, 김경진, 정익모 교수와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 등이 참여해 다학제적 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궁극적인 생존률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의사, 코디네이터, 물리치료사, 영양사, 약사 등 여러 전문 직종이 긴밀하게 협업에 나선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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