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사이 한국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 세계 유니콘 기업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세계 유니콘 가치 중 한국 유니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1%에서 올해 0.8%로 1.3%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 유니콘의 가치 비중이 48.8%에서 53.4%로 4.6%포인트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이 기간 동안 프랑스(0.4%→1.5%), 호주(0.4%→1.4%), 이스라엘(0.7%→1.4%), 캐나다(0.2%→1.3%)의 비중도 늘었다.
한편 전경련은 한국의 유니콘은 주요 국가에 비해 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보다는 커머스, 통신, 유통 등 판매와 통신 서비스 측면에 치우쳤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