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K-Food 페스티벌'에서 불닭볶음면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090억원 중 수출액은 60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가 수출이다.
지난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150만불의 라면을 수출했다. 현재 삼양식품의 주력 수출 품목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으로 지난해 베트남 수출 규모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라면 비중에 50%에 해당한다. 삼양식품의 올해 베트남 목표는 200억원이다.
한편 삼양식품은 2022년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앞서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