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는 6월 29~7월 2일 대구에서 개최된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3에서 당뇨특별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뇨체험관은 당뇨 관련 업체의 제품과 서비스만을 소개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한 공간에서 당뇨관련 검사, 교육,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구성했다.
체험관 방문자는 혈당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안저촬영 검사 등을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당뇨 전문 간호사·영양사로부터 맞춤형 교육·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검사 후 필요한 체험자에게는 연속혈당측정기 또는 혈당측정기를 증정해, 당뇨특별관에서의 체험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게 했다.
한국당뇨협회 김광원 회장은 "당뇨특별관 체험행사를 통해 일반 국민이 당뇨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람은 당뇨를 미리 예방하고, 환자의 경우 당뇨질환에 수반되는 합병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에서는 수도권 뿐만아니라, 타 지방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및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당뇨와 관련한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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