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최근 한국에 첫 공식 쇼핑 채널을 개설하면서, '소비자 직접 판매'(D2C) 쇼핑몰들의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쇼핑 채널을 통해 인터넷 생방송 판매를 진행한 '아코스튜디오'는 전날까지 관련 영상 누적 조회 수가 35만회 이상이었다. MZ세대 사이에서 '곰돌이 티셔츠'로 불리는 길거리 패션 브랜드를 출시한 해당 쇼핑몰은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도 주문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어른들의 놀이터'라는 모토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게이즈샵'은 지난 3일 오디오, 시계, 드론 등을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인터넷 생방송으로 판매했다. 조회수는 37만회를 기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