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하 의료원장)이 19일 제7회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난치성 암 질환 극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를 도입한 것은 물론 디지털헬스센터를 설립해 빅데이터를 기반한 정밀 의료 구축을 이끌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사람 중심 경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인재경영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현장 직원이 함께 근무할 동료를 채용하는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채용전문면접관제도와 MZ세대 구성원들이 다채로운 조직문화를 제안하고 실천하는 세브란스 컬쳐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쓰는 중이다. 의료 소외국 환자를 치료하는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중입자치료 시작에 맞춰 국가보훈처, 경찰청, 소방청 등에 근무 중인 또는 퇴임한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초청 치료도 진행 중이다.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에도 열심이다. 여러 교회와 함께 헌혈로 사랑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NH농협생명과는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디지털 의료, 정밀 의료 등 차세대 의학으로 꼽히는 여러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한병원협회장으로 국민건강 보호와 증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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