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전국 수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 및 복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전국에 46명의 사망자와 1만 8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한적은 21일 기준 직원과 봉사원 2392명(누적)을 투입해 긴급구호품 및 비상식량, 쉘터, 생수 및 간식 등 8만3362점(누적)을 전달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19일부터는 신속한 피해 현장 정리와 복구를 위해 충북(오송, 괴산), 충남(청양) 지역에 이동세탁차량 3대를 지원해 침수로 젖은 이불과 옷가지 등을 세탁하고,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들이 충북과 충남, 경북, 대전세종, 전북, 광주전남, 강원 일대 수해 지역의 주택, 농가 곳곳을 방문해 토사 제거 및 환경정비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재민 구호와 복구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하며 대한민국 재난안전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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