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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예물 시계를 잃어버린 한 누리꾼이 사례금 2천만원을 내걸고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첨부한 사진과 유사한 가죽 트래블 케이스에 보관해 백팩에 넣어 두었다가 다른 물건을 꺼내면서 분실된 것 같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이에 A씨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식음을 전폐하고 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파텍 매장에도 분실을 등록한 상태다."라며 "혹시 습득하신 분이 있다면 꼭 말씀 부탁드린다. 가까운 파출소에 신고해주거나 직접 연락 주면 너무 감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물로 팔지는 못할 테니 수소문 잘해서 찾길 바란다.", "귀한 시계를 꼭 찾길 바란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의미있는 시계이니 꼭 찾길 바란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거면 차량 하차시 흘렸거나 좌석 시트 아래로 들어갔을 것 같다.", "사례금 보고 찾아주는 순간 입건되는 것이 아니냐"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