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근로시간으로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근골격계 통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당 52시간 이상 장시간 근로하면서 근로시간이 불규칙한 남성 근로자는 3.5배, 여성 근로자는 2.4배 근골격계 통증 위험이 높았다.
강모열 교수는 "장시간노동이 일반적인 국내 환경에서, 근로시간 불규칙성이 결합되면 근골격계 측면에서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7월 특별호에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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