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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휴가의 아쉬움이 남는다면 늦캉스를 떠나자. 당일치기로 즐기기 좋은 곳, 캐리비안 베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오후 애버랜드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도 만족스럽다. 물놀이부터 동물탐험, 힐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바탕 물놀이를 즐겼다면 동물 탐험 코스를 추천한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더욱 그렇다.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에서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 마리씩 눈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신비로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영상 교육, 한살이 관찰, 형설지공 체험, 반딧불이 숲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다.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은 27일까지 진행된다. 동물의 건강을 관리해 주고, 아픈 동물을 돌봐주는 일일 수의사 체험 활동 프로그램인 '수의사 아카데미'는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수의사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사전 신청 후 체험할 수 있다.
저녁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다. 에버랜드는 포시즌스가든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 공연을 매일 밤 진행한다. 매일 밤 9시 30분부터 약 20분간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