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한적)는 17일 오전 10시 한적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제31대 김철수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 기반 조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헌혈자 예우 강화, 평화로운 한반도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 경쟁력 있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 활성화에 힘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적십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전임 신희영 회장이 적십자기를 신임 김철수 회장에게 이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취임사, 내빈 축사, 전임 회장에 대한 태극장 수여, 적십자노래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어, 16일 적십자 명예회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인준을 받았으며, 3년간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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