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병원 내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종일 이어진 부스 운영 결과, 20명으로부터 기증희망등록을 받는 등 작은 성과를 거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 배상호 센터장은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수 만명에 달한다"면서 "대기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반면 장기기증 등록은 오히려 줄고있다"면서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병원은 이에 더해 병원 내 홍보용 멀티비전을 이용해 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을 무기한 시작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소중한 생명나눔을 위한 장기기증 문화가 지역 내에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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