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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전북 관광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친환경 여행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4, 5회차는 각각 진안과 남원에서 1박 2일 백패킹 및 LNT 교육 그리고 환경 단편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LNT 교육은 'Leave No Trace'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흔적 남기지 않기'라는 의미이다.?미국 국립공원 환경단체의 주도로 시작된 환경 운동으로,?장소나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야외 활동에서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지침을 제시한다.
갈대밭으로 유명한 장수 장안산에서 진행된 2회차에서는, 도내?외 신청자 25명이 명산 탐방을 통한 친환경 ESG 실천 활동으로 42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운 쓰레기로 정크아트를 제작하여 SNS에 공유하며, 친환경 인식 확산과 더불어 전북의 명산을 전국 각지에 홍보하는 등의 조별 활동을 펼쳤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전북의 친환경 명소 발굴 및 ESG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전북 관광 이미지를 홍보해 관광 모객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관광재단과 캠페인을 추진하는 '클린하이커스'는 친환경 산행을 선도하며 녹색 아웃도어 문화를 이끌어 가는 단체다. 한국 팀으로는 최초로 작년 10월 국제산악연맹 산악보호상 우수상을 수상한 환경 인플루언서 그룹이기도 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