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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앞다퉈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고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시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최근에는 컬리가 후발주자로 유료 멤버십 '컬리서비스'를 출시했다. 타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는 그룹 내 온오프라인 6개 채널 혜택을 모은 것으로, 선착순 1만명 만 가입을 받았다. 가입비 1만원에 약 30만원 상당 할인·증정 혜택을 90일에 걸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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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20대 전용 유료 멤버십 '신라 앤 20'을 론칭했다. 만 20대(20~29세) 고객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간은 6개월이며 가입비는 20만원이다. 해당 멤버십은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26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최대 20%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도 지난 5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유료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 멤버십은 혜택과 할인을 제공해 장기적으로 고객 관계를 유지하려는 수단"이라며 "유통사는 쿠폰, 무료배송 등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비용 부담은 커지지만, 고객 확보를 위해 출혈경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비즈브리핑]앞다퉈 유료멤버십 도입하는 유통업계](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3/09/10/20230911010007293000865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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