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이 중증 심부전 환자를 살리는 '좌심실 보조장치(LVAD)'의 치료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본관 21층에서 '하트메이트(HeartMate3) 좌심실 보조장치 우수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는 심장이식까지 대기기간이 장기간이거나 심장이식이 어려운 중증 심부전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본원 심뇌혈관병원 심부전 LVAD 다학제팀은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경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가 모여 정기적인 협진과 회의를 통해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고 LVAD 수술 이후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까지 단계적인 맞춤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은 인용 진료부원장, 원영훈 영성부원장 신부, 장기육 심뇌혈관병원장, 박현숙 간호부원장 수녀, 홍상현 수술실장, 애보트메디칼코리아 박상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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